안녕하세요~! 제인입니다.
우선 제 스토리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절 꾸벅)
2021년이 되면 뭔가 좀 달라지겠지 싶었는데 이놈의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는
사그라들기는커녕 더 심각해지고 있네요.
온타리오의 하루 확진자 수입니다. 작년 연말을 기점으로 3천 명을 가뿐히 넘겼네요
락다운을 몇 개월째 시행 중인데 왜 저렇게 늘어날까요?
전문가들은 대형 연휴였던 땡스기빙 데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족들과의 모임이 필연적이었다고 하던데
제 생각에는 하우스파티하는 (정신 못 차리는) 사람들도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확진자를 줄이기 위해 락다운을 하지만 이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폐쇄된 곳에서 규정을 지키지 않고
유흥을 즐기니 (집에서 무슨 사회적 거리를 두겠어요) 악순환이 계속되는 느낌이 드네요.
작년 10월만 해도 하루 확진자가 9백 명 이상 나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하여 블로그 글을 올렸었는데
지금과 비교하면 양호한(?) 편이었네요...ㅋㅋㅋㅋ
상황이 이렇다 보니 캐나다 정부에서는
올해 1월 6일
캐나다 입국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입국 요건 지침을 내렸습니다.
"캐나다 입국 시 코로나 음성확인 의무화"
" 시민권 여부와 상관없이 2021년 1월 7일 자정부터 발효되며, 5세 이상의 모든 여행객은 캐나다 항공편을 탑승하기 전에 COVID-19에 대한 음성 확인서를 항공사에 제공해야 합니다. PCR 또는 LAMP를 시행해야 하며, 캐나다 출발 72시간 이내로 실행해야 합니다."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도 14일 자가격리 의무를 여전히 준수해야 합니다.
"긴급조치 / 퀘백주 2월 8일까지 통행금지령 내려짐"
와 영화나 과거 역사에서만 들어봤을 법한 통행금지령(curfew)이 퀘백주에는 이미 시행되었습니다.
저녁 8시부터 새벽 5시까지이며 최소 2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며
이를 어길 시에는 벌금은 1000불~6000불까지 책정된다고 하네요 ㅎㄷㄷㄷㄷ
"온타리오주 : 통행금지령 시행할까?"
퀘백 주가 통행금지령을 시행하면서 온타리오주도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합니다.
락다운으로 인하여 많은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어 종종 거리에 나와 시위도 하는데
통행금지령까지 내려진다면 솔직히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까 무섭긴 합니다.
그래도 하루에 3천 명 이상씩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최대한 노력하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솔직히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락다운의 효과도 전혀 없으니까요. 만약 통행금지령이 내려진다면 퀘백처럼 8시까지는 아니더라도 10시 또는 11시부터 시행하지 않을까요?
캐나다에 입국하시는 분들은 규정 잘 확인하셔서 들어오시고
한국, 캐나다에 계신 분들은 안전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일랜드 더블린 당일치기 같은 2박 3일 혼자 여행 (+워홀 포기, 기네스 공장) (2) | 2021.01.12 |
---|---|
아일랜드 워홀 포기한 이유 (2) | 2021.01.12 |
베를린에서 일상 및 연말 보내기 (+베를린장벽, 브란덴부르크) (0) | 2021.01.08 |
[5년 전] 베를린에서 독일 가정과 함께 크리스마스 보내기 (2) | 2021.01.06 |
[5년전] 3박4일 영국 런던 여행(3)_메종 베르토, 버거 앤 랍스터, 위키드, 타워브리지 (0) | 2021.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