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인입니다 :)
11월 21일 기준 캐나다 입국 제한 규정이 업데이트되면서 자가격리 기준도 약간 변경이 되었어요~!!
(내가 자가격리 할 것도 아닌데 괜히 궁금해서 찾아본 내용들..ㅎㅎ)
캐나다 입국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대부분의 내용은 캐나다 정부 사이트 Canada.ca에서 가져왔으며, 참고로 주 마다 권고하는 사항 및 제한 규정이 다를 수 있으니 도착하시는 곳의 주정부 사이트 방문하셔서 꼭 확인하세요!
캐나다 공항 입국 시
ArriveCan을 통해 제공한 본인의 기본정보 외에 입국심사관에서 자가격리 계획을 알려줘야합니다.
1. 자가격리 장소
2. 도착지까지 어떻게 갈 것인지,
자가 격리하면서 생필품, 음식은 어떻게 구비할 것인지
필수& 의료서비스는 어떻게 받을 것인지
자가격리 계획은 의무이며, 이 계획이 없는 경우 캐나다 여행을 하지 말라네요;; 허허 거기다 자가격리 계획을 위반하면,
- 최대 750,000불의 벌금
- 6개월 구금
- 1년 동안 캐나다 출입금지된다는 무시무시한 처벌까지ㅠㅠ
입국 첫날부터 자가격리 1일로 시작됩니다.
공항에서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시에는
- 자가격리 장소로 바로 직행 (우버도 이용 가능)
- 사회적 거리(2m) 유지하기
- 최대한 개인 전용 차량 이용하기
- 이동 중에는 최대한 차량 안에 머물기
- 마스크 꼭 착용하기
적법한 자가격리 장소는
- 자가격리 장소를 벗어나지 않고서도 생활필수품을 구비할 수 있어야 함.
- 여행을 같이 하지 않은 룸메나 가족이 있다면 반드시 개인만 쓰는 방에 머물기
- 공용 장소(주방 등)를 이용할 때는 최대한 접촉 피하기(2미터 거리 유지해야 하나, 거리 유지를 할 수 없는 경우는 마스크 꼭 착용하기, 사용 후에는 규칙적으로 청소하기)
- 심각한 질병 감염 위험이 있는 사람과 지내선 안됨
- 타인과의 밀접 접촉이 있어선 안됨 (예 : 캠퍼스, 기숙사, 집에 대가족이 있는 경우 소규모 주거 장소에 쉐어하는 형태)
자가격리 기간에는 어떻게 지내야 할까
- 응급상황이 아니고서는 자가격리 장소를 벗어나지 않기
- 야외에 있고 2m 거리 유지하더라도 게스트가 있으면 안 됨.
- 야외 공간은 개인만 사용하기 (발코니 등)
- 공용공간 이용하지 말기 (로비, 마당, 레스토랑, 헬스장, 수영장 등)
자가격리동안 반드시 해야 할 일
캐나다 입국 이후 48시간 이내로 자가격리 장소 리포트해야 하며
자가격리 14일 동안은 매일매일 코로나 자가진단 보고를 해야 합니다.
ArriveCan 어플 or 정부 사이트 (Canada.ca/ArriveCAN) or 전화 1-833-641-0343를 통해 보고하시면 돼요!
또한, 자가격리 기간 동안 잘 지키고 있는지
1-888-336-7735 번호로 연락을 받거나
음성메시지와 이메일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You may be라고 되어 있으니 받을 수도 있고 안 받을 수도 있다는 거겠죠ㅎㅎ
실제로 자가격리 기간 동안 매일매일 연락을 받은 분이 있는 가 하면, 한 번도 연락을 못 받은 분들도 계셨고
(이 때는 매일매일 보고하는 형태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허술하게 관리하죠..)
그런데 아주 가끔 경찰이 직접 방문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터지고 캐나다 경찰들 부지런해진 거 같아요
(잡쏠이지만 한창 난리 났었던 4월에 집에 무슨 일이 생겨서 경찰 불렀었는데 진짜 20분 만에 오던데요??
평소 같았음 3시간이 걸려도 안 왔을 것을..-_-)
자가격리 기간 동안 의심증상이 있거나(열&감기 또는 열&호흡곤란), 코로나 확진 시, 의심증상이 있는 타인에게 노출 또는 코로나 확진자로부터 노출 시 자가격리 14일은 다시 시작됩니다.
14일은 어떻게 계산될까요?
보통 한국분들은
입국한 날짜부터 자가격리 1일째로 계산해서
14일째 23시 59분까지 지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다른 사이트에서 찾아보니
헬스오피스에 전화하신분의 글에 의하면 정확히는 입국한 시간으로부터 14*24=336시간이 자가격리 기간이라고 합니다!
▼관련 링크▼
정부 사이트 뒤져봐도 일자로만 안내되어있지, 시간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되지 않아 많은 분들이 혼동하실 것 같아요ㅠ
욕실, 화장실은 꼭 따로 써야 하는지?
따로 쓰는 걸 권장하지만 쉐어도 가능합니다. 다만, 쉐어할 경우는 이용 후 반드시 청소 및 소독해야 합니다.
캐나다 내, 주에서 주 이동시 자가격리가 의무화일까요?
최근에 몇몇 주는 내용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알버타 - 필요없음
BC주 - 필요없음
메니토바 - 자가격리
(단, 특정 주에서 오는 경우는 필요 없음 : from British Columbia, Alberta,
Saskatchewan, the Yukon, Northwest Territories and Nunavut or Northwestern Ontario (west of Terrace Bay))
Northwest Territories - 자가격리
Nunavut - 자가격리
온타리오 - 필요없음
퀘백 - 필요없음
사스케츄완 - 필요없음
유콘 - 필요없음
아래 특별여행제한 지역으로 지정된 아틀란틱 버블(Atlantic Bubble)은 무조건 자가격리해야 합니다.
뉴 브런즈윅 - 자가격리 (예외적이었던 from Nova Scotia, Prince Edward Island and Newfoundland and Labrador도 자가격리 필요한 것으로 변경됨 11/27)
PEI - 자가격리
노바스코샤 - 자가격리
뉴펀들랜드&래브라도 - 자가격리
주정부 사이트에 자세한 내용(+업데이트 내용) 확인과 함께
별도로 제출해야 하는 양식들이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
https://travel.gc.ca/covid-19-provinces-territories
최근 영국은 자가격리 기간을 절반 줄이는 걸로 검토하면서
많은 유럽들도 동조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백신도 나온 마당에 라고 생각하는 건지.. 캐나다도 과연 그럴까요?
자가격리하셨던 분들 얘기 들어보면
5일까지는 괜찮은데 8일~10일부터는 정말 죽겠다고들 하던데
진짜 고생 많을 것 같습니다ㅠㅠ
아무튼 캐나다에 입국하시는 모든 분들
자가격리 기준 준수하시면서
안전하고 조심히 지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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