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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1년 다이어리 구입했어요!

 

 

안녕하세요~ 벌써 12월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제인입니다

2주 뒤면 벌써 크리스마스이고 다음 달이 2021년이라니요! 날짜 적을 때 2020년도가 아직 익숙지 않은데 말이죠ㅎㅎ

 

내 다이어리들♥

 

 

2019년에 캐나다 들어오면서 가지고 있던

다이어리 한 권은

벌써 3권째가 되었네요.

 

저는 2012년부터 꾸준히 일기를 써서 작년 이전의 여러 권의 일기장은

(엄마가 버리지 않는한..ㅎㅎ)

한국에 고이 보관하고 있고

들어갈 때마다 한 번씩 보고 온답니다ㅋㅋ

 

 

 

 

이건 2020년도 일기장!

겉표지가 많이 더러워졌죠?ㅎㅎ

인디고에서 샀는데 "I really need a day between Saturday and Sunday"라는 문구가

맘에 들어서 샀었어요ㅎㅎ

 

그런데 무겁기도 무겁고 사이즈도 커서

외출할 때 들고 다니지는 못하겠더라고요

 

 

 

이때는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다꾸의 세계에 푹 빠져 열심히 꾸몄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ㅋ

 

다꾸 하면서 일기도 자주 쓰게 되고

다시 보는 재미도 있어서 좋았어요.

 

그런데 한국처럼 예쁜 스티커나 메모지를

구매하기 힘들고

꾸미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해서

지금은 포기했네욬ㅋㅋㅋㅋ

 

그래도 2020년 1월부터 10월까지 꾸준히 썼답니다!

 

 

 

 

 

2021년도 다이어리입니다!

올해 10월에 인디고에서 구입했어요.

 

원래 다이어리를 미리 사면 할인은 많이 못 받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그런지 할인을 많이 하더라고요~

 

정가는 13불이었는데 할인해서

텍스 포함 9불 정도에 구입한 것 같아요

 

좀 예쁘다 싶은 것들은 다 30불이 넘어갔었고

(종류도 별로 읎음...)

다 크고 무거운 것들이라 좀 얇고 소지하기도 괜찮은 사이즈를 골랐어요.

 

표지에 꽃 한 송이가 너무 이쁘죵?

표지가 두꺼운 도화지 재질로 되어 있어

오염될까 봐 투명 파일로 표지 앞에 끼워뒀어요!

 

 

 

 

 

 

 

일기장 이것저것 써봤는데 스프링이 있는 게 제일 쓰기 편하더라고요.

원래 저 사진보다 더 얇았는데 중간중간 제가 월별 표지를 넣어서 저 정도가 됐네요.

 

 

 

캐나다에서 파는 대부분의 다이어리는

12개월짜리가 아닌 17개월짜리가 많답니다.

 

그래서 올해 8월-10월분은 다 뜯어내버렸어용..아까비

 

 

 

카테고리별 목표를 세울 칸입니다!

전 여태 이런 식으로 계획을 해 본 적이 없는데

괜찮은 거 같아요

 

연말쯤에 곰곰이 생각해보고 칸을 채워볼 예정입니다 :)

 

 

 

한국에서든 캐나다에서든

공휴일은 꼭 챙겨야쥬?ㅎㅎ

 

 

 

제가 산 2021년 다이어리는

먼슬리가 앞부분에 배치되어 있어요.

 

먼슬리에는 일하는 스케줄, 고지서 납부하는 날, 중요한 약속 정도만 간단하게 작성하고 있어요.

 

 

 

먼슬리 다음에는 위클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단에는 명언이 작성되어 있어서

주마다 좋은 생각으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

 

 

 

위클리도 이렇게 세로 형식으로 구분되어 있는 건 처음 써보는데

새롭고 좋더라고요ㅎㅎ

매년 다른 스타일의 일기장을 구매하는 것도

질리지 않고 잘 쓰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올해 10월부터는 요 일기장에다가 쓰고 있어요~

 

 

 

 

 

위클리 중간중간에 월이 바뀌는 부분을

찾기 힘들어서

다양한 디자인이 있는 두꺼운 종이로

요렇게 만들어 봤어요ㅎㅎ

 

이 형식은 제 예전 다이어리에 있던 걸 따라 해서 만든 건데, 이렇게 하니까 한 달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었거든요

 

 

해당 월 Goal, to-do list, Birthday&anniversaries로 구분해놨어요.

 

 

 

 

 

그리고 뒷장에는 트래커를 만들었어요.

매일 어떤 일을 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겠죠?!

 

 

제가 만든 트래커는 인디고에서 2021년 다이어리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찾은 일기장에서 따라 해봤답니다 :)

 

 

 

 

2021년도 다이어리로 올해 11월부터

주계획을 세우고

이걸 한국에 있는 친구와 공유하고 있어요!

월요일마다 전주 실적 및 이번 주 계획을 작성해서 보내주고 그에 맞게 실천하는 중이에요~

 

아이엘츠, 일러스트레이터, 경제 공부 등등 해야할 것, 하고 싶은 것들이 왜이렇게나 많은건지ㅠㅠ

계획에서 이룬 것들은 스티커를 붙이고 있는데 스티커 붙일 때마다 진심 희열이 느껴져욬ㅋㅋ

(이 재미로 하고 있음)

 

혼자했으면 솔직히 마음이 해이해져 실천을 안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친구랑 공유하니까 동기부여&자극이 돼서 더 열심히 하고 있네요

 

그래도 계획은 계획일 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년 한 해도 열심히 써보렵니다 :)